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1294억 원… “하반기 ‘리니지2M’ 출시할 것”

입력 2019-08-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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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9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08억 원으로 6%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169억 원을 기록해 17% 감소했다.

매출액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이 2238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리니지 501억 원, 리니지2 212억 원, 아이온 124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11억 원, 길드워2 159억 원 등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3106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북미·유럽 252억 원, 일본 146억 원, 대만 88억 원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리니지M의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와 출시 2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PC온라인 게임 리니지는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 지표가 2배 이상 상승하며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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