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3회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입력 2019-07-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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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괌∙다낭 등 비행시간 3시간 넘는 국제선 기내에서 진행

(자료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제3회 제주항공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 휴가를 떠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주기 위해 2017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 노선은 우리나라를 출발해 싱가포르, 괌, 사이판, 마닐라, 세부, 방콕, 코타키나발루, 다낭, 나트랑, 홍콩, 마카오 등 비행시간이 3시간이 넘는 국제선이다.

참가신청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되며,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해당 편 기내에서 제공하는 도화지와 색연필을 이용해 ‘함께 여행하고 싶은 것’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제주항공 국제선 왕복 할인권과 12색 색연필 세트를 증정한다.

출품작은 미술을 전공한 승무원들이 심사하며, 모두 120점의 작품에 대해 시상한다.

△대상(1명) 부산~싱가포르 노선 4인 왕복 항공권 △금상(2명) 인천 또는 부산~사이판 노선 2인 왕복 항공권 △은상(2명) 인천 또는 대구, 무안~마카오 노선 2인 왕복 항공권 △동상(5명)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2인 왕복 항공권과 함께 제주항공 기획상품을 부상으로 준다. △장려상(10명)과 입선(100명)에는 상장을 전달한다.

또 대상을 받은 어린이가 다니는 학교로 승무원이 찾아가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며, 대상을 받은 작품은 어린이용 기내식인 꾸러기밀 포장 디자인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수상작은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연 ‘JJ라운지’에 전시한다.

수상작은 9월 2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가족들과 여행지로 떠나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그림으로 표현한 어린이들의 설렘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도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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