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적 화물선 22일 오전 해적공격 받아 현금 등 강탈

입력 2019-07-22 11:13수정 2019-07-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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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2명 타박상, 해적 도주후 정상 항해

(이투데이DB)
우리나라 국적의 화물선이 22일 해적공격을 받아 현금 등을 강탈당했다. 해적은 이후 도주해 화물선은 정상 항해중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5분께 우리국적 화물선이 브라질에서 인천으로 가던 중 남중국해(싱가포르 북동방 100마일 지점)에서 해적 7명이 침입, 선원을 폭행하고 현금 등 강탈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국적선은 해상강도 하선 후 정상 항해 중이다.

(출처=해양수산부)
4만4132톤이며 승선원은 한국인 4명 포함 총 22명이다.

인명피해는 해적이 선장 및 2항사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경미한 타박상일 발생한 것 외에는 피해사항이 없고 재산피해는 1만3300달러, 선원 개인 소지품(의류, 신발, 휴대폰 등)이다.

해수부는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인근 해역의 우리나라 선박 7척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같은 해역 해적사고동향을 지속 파악하고 우리 선사에 이 사건을 전파해 같은 해역 항해 시 유사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적 당직 강화 등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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