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오르테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 AP연합뉴스
미 국무부의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일본의 대 한국 수출 규제 강화와 관련, “공식, 비공식을 불문하고 한미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3국 협력 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다만, 규제 강화 자체에 대한 논평은 거부했다.
이날 미국은 전날 한미 외무장관 간 전화 협의 내용에 대해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한국은 10일 여러 명의 정부 고위 관계자를 미국 워싱턴에 파견해 한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미국에 이해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