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SK에너지·에스트래픽,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산 맞손

입력 2019-07-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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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SK에너지 본사에서 열린 ‘친환경에너지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조경목 SK에너지 사장(가운데),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11일 SK에너지 본사에서 SK에너지, 에스트래픽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친환경 전기차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원한다.

SK에너지는 주유소와 내트럭 하우스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위한 인프라 거점을 지원하고, 에스트래픽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반에 걸친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공단은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을 위해 민간 충전서비스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공용급속충전기 설치 시 1기당 최대 1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급속충전기 1만기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에너지는 강원, 경기, 경북, 대구, 대전, 부산 등 주유소에 총 10기의 100kWh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100kWh급 급속충전기는 완속 충전기 대비 약 14배 이상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며, 전기차 차종에 따라 약 20분에서 40분이면 100% 충전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유소에 충전인프라를 확충해 전기차 충전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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