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아마존’ 손잡고 미국 진출

입력 2019-07-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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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은 지난달 30일 아마존의 AI 플랫폼 알렉사와 연동한 공기청정기를 미국 시장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이 아마존의 AI 플랫폼 알렉사와 연동한 공기청정기를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달 30일 광주공장에서 공기청정기 ‘에어원’ 선적식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3월 열린 2019 IHHS에서 공기청정기 에어원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에어원은 캐리어에어컨 제품군 최초로 아마존의 AI 플랫폼 알렉사와 연동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북미 지역 안전 인증 ETL과 미국 가전 협회 AHAM인증, 그리고 고효율기기를 의미하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취득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올해 9월부터는 중국, 인도 및 동남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 전 세계 캐리어 유통망을 통한 제품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지난 박람회에서 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원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을 기대한다”며 “3년 이내에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에어컨, 전문가전제품의 해외시장 수출 비중을 회사 전체 매출의 30%까지 달성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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