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일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포인트(0.03%) 오른 212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9억 원, 993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63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462억 원 매수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507억 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45억 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번 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지면서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1.52%), 현대차(1.42%), LG화학(0.14%), 현대모비스(1.33%), POSCO(0.41%), 삼성바이오로직스(1.41%)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44%), 셀트리온(-1.88%), 신한지주(-0.11%), SK텔레콤(-0.7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95포인트(0.68%) 내린 717.69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4억 원, 535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236억 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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