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프테크놀로지, 단가 인하 우려 과도 ‘매수’-하이투자

입력 2019-06-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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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4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단가 인하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잊어도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최근 시장에서 국내 반도체 고객사향 공정용 케미칼 소재들의 강도 높은 단가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단기 조정을 보였다”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매출 비중이 각각 절반을 차지하며 사업 다각화가 되어 있는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실적에 미칠 영향은 더욱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에 매출 1238억 원, 영업이익 13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특히 하반기부터는 주력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우시(DRAM) 라인과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신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년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 소재 공급처가 메모리 중심에서 시스템 반도체로 확대됨에 따라 중장기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배수가 과거 평균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에 무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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