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적자 예상 ‘목표가↓’-하이투자

입력 2019-06-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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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 2분기에도 영업 손실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 223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1분기에 이어 적자를 낼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휴대전화용 불용재고 처리 및 개발비 상각, 플라스틱 올레드 관련 사업 재편 등으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초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손실 규모로 3850억 원을 예상했다”며 실제로는 일회성 비용 규모가 크지 않고 원달러 환율 흐름도 우호적으로 작용해 적자 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은 매우 낮은 상태로, 과도한 우려보다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부분들에 무게 중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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