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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FOMC 앞두고 관망세...“종목장세 지속”
입력 2019-06-18 08:40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전 거래일(2095.41)보다 4.68포인트(0.22%) 내린 2090.73로 장을 마감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개별 종목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이 임박하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이 확인될 때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미 증시는 FOMC회의(6월 19~20일)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라는 특징을 보였다. 바이오 업종은 인수·합병(M&A), 페이스북과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등은 실적 개선 기대속에 상승 했다. 그러나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일부 중소형 소비 관련주와 물류회사들은 3250 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공청회 개최 등으로 부진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도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무역대표부의 대 중국 제품에 대한 공청회 소식은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일부 투자은행이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 감소 속도가 현저히 개선됐다는 발표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감안 아이폰 관련 종목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시진핑 중국 주석이 20~21 일 북한을 방문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번 방문으로 북한 비핵화 및 개혁, 개방이 확대될 수 있다. 특히 미국의 온건한 대(對)북한 정책에 이어 중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창환 현대차증권 연구원= 이번주 한국증시는 FOMC 경계감으로 박스권 흐름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미국의 금리 인상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됐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는 수준의 자세를 보일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점도표 하향 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 스타일은 FOMC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FOMC 결과가 발표되는 이번주는 금리 변화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대형주, 가치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금리인하 스탠스가 재확인될 경우 중소형주,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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