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중구청, 을지로 문화 활성화 업무 제휴

입력 2019-06-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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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14일 서울시 중구청과 을지로 문화예술 관련 협력 사업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서양호 중구청장(오른쪽 세번째),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 네번째)(사진 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는 14일 서울시 중구청과 을지로 문화예술 관련 협력 사업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날 서울 중구청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서양호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유람&을지로 아트위크 위드(with) 신한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카드와 서울시 중구청은 을지로 관련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을지유람은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을지로3가 일대 역사와 산업 특성을 소개하고, 지역 예술가가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을지로 아트위크는 신한카드가 조성중인 을지로 아트스트리트와 연계해 지역 예술가와 가맹점을 연결한다. 또 인쇄, 조명, 뉴트로 등으로 상징되는 을지로 지역문화를 테마로 가맹점과 아티스트 간의 협업을 추진한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문화예술 콘텐츠 협력사업의 표본이 되는 것은 물론, 소외 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2017년 11월 을지로 사옥으로 이전한 후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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