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투어 제주항공 "득템 후가 난감"…속사포 두뇌회전 미션 줄줄이

입력 2019-05-29 10:21수정 2019-05-29 11:38

이윤미 기자 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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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더투어 제주항공 이벤트 페이지)

원더투어 제주항공이 소비자들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원더투어 제주항공의 혜택 보따리가 풀리며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

29일 원더투어 제주항공이 두 가지 혜택을 들고 소비자 앞에 선보여졌다. 우선 여섯 차례에 걸쳐 제한된 소수 인원에게 반값에 떠날 수 있는 할인권이 제공된다. 파격적인 가격다운이지만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는 모두 1500명 정도다. 이와 달리 두 차례에 걸쳐 제공되는 원더투어 제주항공 7% 할인권의 경우는 1만 3000명에 혜택이 돌아간다.

특히 원더투어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혜택폭에 따라 이용기간도 다르다. 할인폭이 큰 할인권의 경우는 이날이 끝나기 1초 전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반면 7% 할인권은 이틀의 시간이 주어지기에 보다 여유롭게 일정을 짤 수 있다. 언제든지 떠날 수 있도록 구성된 할인권이기에 휴가일정 등 여유를 잡을 순 있지만 가족이나 친지,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갈 계획인 경우 일정을 맞추기에 턱없이 촉박한 시간이라는 불만도 속속 나오고 있다.

이에 더해 원더투어 제주항공 할인권은 국내 이동시에는 이용할 수 없으며 스카이스캐너 항공권에서도 적용할 수 없다. 원더투어 제주항공 할인권 이용지역은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부터 괌, 사이판 등지에 갈 계획이 있는 이들이라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