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롯데지주, 소외계층 돕는 ‘플레저박스 캠페인’ 전개

입력 2019-05-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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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를, 시각장애인에게는 점자도서를 지원하는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임직원이 플레저박스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지주

롯데는 2013년부터 세상의 모든 이웃이 즐거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을 선정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선물을 담아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연 4~5회 진행된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치, 청결제 등을, 미혼모들에게는 세제, 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전달하는 식이다.

올해 첫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지난달 29일 서울 방화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됐다. 80여 명의 자원봉사자, 롯데지주 및 롯데재단 임직원,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 등이 참여해 한부모 가정 1900여 명에게 전달할 박스를 만들었다.

이 캠페인의 특징은 롯데 공식 페이스북 팬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이다. 매회 지원 대상과 물품이 정해지면 롯데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일반인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들과 임직원,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 등 회당 50~60명 이상이 모여 물품을 상자에 담고 포장 및 배송지원 업무까지 맡는다. 이렇게 전달되는 선물은 회당 평균 1300여 박스로, 지금까지 4만4000박스 이상이 전달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2000명에 달한다.

아울러 롯데는 어린이 책을 통한 성 평등 문화 확산에 나선다. 롯데는 지난달 9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성 평등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포럼을 열었다.

이 교육문화 사업은 기존에 발간된 어린이 책을 통해 형성될 수 있는 성 역할 고정관념을 줄이고 남자다움,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책을 통해 배우는 사업이다.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성 평등 도서’를 선정하고 학교와 도서관, 서점에 ‘성 평등 도서존’을 별도 설치하는 등 학교 안팎에서 성 평등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한다. 롯데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여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MOU를 맺고 2021년까지 총 9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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