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국내 출시 앞두고 휴메딕스와 맞손

입력 2019-05-23 15:32수정 2019-05-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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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안 휴온스 대표(왼쪽)와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가 22일 휴온스글로벌 판교 본사에서 공동판매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휴온스)

해외에 먼저 수출된 휴온스의 보툴리눔 톡신이 국내 시장에도 본격 출시된다.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공적인 국내 출시와 그룹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는 휴온스글로벌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휴온스 대표와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리즈톡스(LIZTOX)의 국내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휴온스는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과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유럽, 중국, 중남미 지역의 국가들과 맺은 대규모 수출 계약을 바탕으로 임상과 품목 허가에 집중, 현지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전역에 강력하게 구축된 유통 네트워크와 제약 사업으로 다진 노하우, 비만·웰빙 영역, 치과 영역 등에서의 다양한 품목들과 결합해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물광주사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 등으로 구축한 에스테틱 분야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등 전문 에스테틱 시장을 공략,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엄 대표는 “리즈톡스의 빠른 시장 선점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굳건한 입지를 보유한 휴메딕스와 리즈톡스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본 협약으로 휴메딕스는 리즈톡스란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자사의 다양한 품목과 연계해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며 “리즈톡스-엘라비에-더마샤인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에스테틱 시장을 재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가 자체 개발한 리즈톡스는 2016년 10월 ‘휴톡스’란 품목명으로 수출 허가를 받아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4월 품목허가를 취득,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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