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 복약 편의성ㆍ우수한 효과 확인”

입력 2019-05-22 13:5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지난 18일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건국의대 김성해 교수(왼쪽사진)와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은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아모잘탄패밀리의 주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모잘탄패밀리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3종으로, 아모잘탄과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아모잘탄은 고혈압을 치료하는 2가지 성분(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을 한알에 담은 복합신약으로, 2009년 6월 출시 이후 지난 10년간 5550억여 원의 누적 처방액을 기록한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이다. 이는 국내 제약회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금액이며, 아모잘탄 처방을 통한 국내 의료비 절감액은 1600억 원에 달한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에 한가지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를 2017년 잇따라 출시해 3종의 ‘아모잘탄패밀리’ 라인을 구축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추가적인 강압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이뇨제 성분(Chlorthalidone)을, 아모잘탄큐에는 고지혈증 같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위해 로수바스틴 성분을 더한 제품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2017년 이후 100억 원대 처방매출을 기록하고아모잘탄큐도 6가지 용량을 보유해 두 제품 모두 아모잘탄패밀리의 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건국의대 김성해 교수(순환기내과)와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심장내과)가 각각 아모잘탄패밀리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서울의대 김철호 교수(노인병내과)와 고려의대 박창규 교수(순환기내과)가 맡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김성해 교수는 “고혈압 환자들의 목표혈압 도달을 위해서는 2제 이상의 항고혈압제가 필요한데, 아모잘탄은 ARB/HCTZ 2제 병용요법 대비 비열등한 강압 효과를 보여준 동시에 요산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는 “CCB/ARB 2제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거나, 보다 강력한 강압 효과가 필요한 경우 이뇨제를 추가해야 한다”면서 “세 가지 성분의 약물을 1알로 구현한 의약품은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 제공과 함께 우수한 치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는 “한국인 대상 탄탄한 임상근거를 확보한 아모잘탄패밀리는 신뢰받는 심혈관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탄탄한 학술적 기반과 임상적 장점을 바탕으로 한 근거중심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