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안구건조증치료제 신약 미국 임상3상 시작

입력 2019-05-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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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가 현재 개발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약 RGN-259' 미국 임상3상 '어라이즈3(ARISE-3)'의 첫 피험자 투약이 지난 10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전역에 걸쳐 15곳의 안과 전문 병원에서 70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년 중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로 진행되는 어라이즈3 임상 시험은 앞서 시행된 어라이즈1과 어라이즈2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해 디자인됐으며, 위약 대비 RGN-259의 안전성 및 그 효과를 비교하게 된다.

또 평가 변수로써 객관적 지표인 징후와 주관적 지표인 증상을 모두 확인할 예정이다.

지트리비앤티는 관계자는 13일 "RGN-259가 다인성 질환인 안구건조증에 향후 가장 적합한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이전에 수행됐던 어라이즈1과 어라이즈2 결과를 통해 RGN-259 투약시 안구 불편감을 느끼는 환자가 거의 없었으며, 위약과 유사한 탁월한 점안감 및 안전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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