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의혹…경찰, 보육교사 입건

입력 2019-05-12 23:33수정 2019-05-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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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뉴스 캡처)

서울 중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3살 아이를 보육교사가 학대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로(아동복지법 위반) 어린이집 보육교사 A 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아이의 얼굴에 난 상처를 발견한 부모가 A 씨를 신고했다. 경찰은 어린이집으로부터 폐쇄회로(CC)TV 2개월 분량을 임의제출 받아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육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했다"라며 "상습 학대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어린이집 측은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100% 아니다"라며 "경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마치는 대로 보육교사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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