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빠진 4月 수입차 1만8078대…전년比 30% 급락

입력 2019-05-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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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ㆍ폭스바겐 인증 준비中…벤츠 E-클래스가 판매 1~2위

▲1761대가 팔린 E 300이 4월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카로 꼽혔다. (사진제공=다임러미디어)

아우디와 폭스바겐 판매가 빠진 4월 수입차 판매가 1만8219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9.7% 감소했다.

7일 한국수입차협회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4월보다 29.7% 감소한 1만8219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2019년 1~4월 누적 판매 역시 7만380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9만3328대 보다 24.6% 감소했다.

현재 새 모델의 배기가스 인증을 준비 중인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퍈매물량을 본격적으로 확보할 때까지 당분간 큰 폭의 성장세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543대 △BMW 3226대 △렉서스 1452대 △볼보 916대 △지프 915대 △포드 833대 △토요타 831대 △혼다 735대 △미니 725대 △랜드로버 517대 △포르쉐 336대 △닛산 307대 △푸조 254대 △인피니티 211대 △캐딜락 123대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812대(70.3%) △일본 3536대(19.4%) △미국 1871대(10.3%)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664대(58.5%) △디젤 5018대(27.5%) △하이브리드 2354대(12.9%) △전기 183대(1.0%) 순이었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76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1091대) △렉서스 ES300h(703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과 비슷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년 동기대비는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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