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트럼프-아베, 오늘 밤 통화…北 발사체 대응 협의”

입력 2019-05-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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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에게 농업 관세의 조속한 철폐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아베 신조일본 총리가 4일 북한이 북한의 동해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해 6일(현지 시각)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7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려 했지만 이를 앞당겼다. 통화는 일본 측이 제안한 것이다.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발사체에 관한 최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응을 협의하고 미·일 간 연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도와 이번 발사가 미·북 협상에 미칠 영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대응 필요성 등도 논의될 것 같다고 통신은 전망했다.

한편 북한은 4일 오전 9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관하에 신형 전술유도 미사일과 장거리 방사포 발사 실험을 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것은 2017년 11월 29일(화성-15형 발사)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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