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24주째 내려…하락폭은 6개월만에 최소

입력 2019-05-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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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주간동향, 서울 아파트 전세 0.02%↓ 낙폭 좁혀

(자료출처=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4주째 하락했다. 다만 작년 11월 이후 가장 작은 낙폭을 기록했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로 집계됐다. 작년 11월 16일(-0.01%)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최소 낙폭이다. 재건축 아파트는 0.01% 오른 반면, 일반 아파트는 0.01% 하락했다.

서울은 △서초(-0.05%) △관악(-0.04%) △성북(-0.04%) △양천(-0.04%) △구로(-0.01%)순으로 떨어졌다. 서초는 재건축 매수세가 끊기면서 잠원동 신반포2차가 5000만 원 떨어졌다. 관악은 봉천동 두산이 1000만 원 내렸다. 양천은 목동 신시가지3단지가 1000만~2500만 원, 신정동 신정이펜하우스1·2단지가 1000만~5500만 원 떨어졌다. 구로에서는 급매물 소진 후 거래 소강상태에 들어선 구로현대가 250만~1000만 원 하락했다.

반면 △송파(0.03%) △강북(0.02%) △강남(0.01%)은 상승했다. 송파는 진주·미성·크로바 이주 여파로 인근 전셋값이 들썩이면서 매매가격까지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단지인 잠실동 주공5단지,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지난주에 이어 500만 원 소폭 올랐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가 재건축 걸림돌이었던 이주 문제가 마무리되면서 일부 거래 가능한 매물이 1000만~2500만 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위례(-0.15%) △평촌(-0.12%) △광교(-0.10%) △산본(-0.05%) △분당(-0.02%) 순으로 하락했다. 위례는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하남시 학암동 위례롯데캐슬이 1000만~1500만 원 떨어졌다. 평촌은 평촌더샵아이파크(1174가구)가 3월부터 입주하면서 평촌동 꿈우성·꿈한신·꿈라이프 등이 1000만 원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0.02% 하락했다. 전주(-0.07%)보다 하락폭을 좁혔다.

서울 전세가격은 하락 혹은 보합 흐름을 나타났다. △양천(-0.09%) △서초(-0.06%) △금천(-0.05%) △동작(-0.05%) △강서(-0.03%) △강북(-0.03%) 순으로 떨어졌다. 양천은 목동 대원칸타빌2단지가 2500만~6500만 원 하락했다. 서초는 잠원동 신반포2차가 5000만 원, 양재동 양재우성이 1000만 원 내렸다. 동작은 전월세 수요가 줄면서 동작동 이수힐스테이트가 2500만 원 빠졌다. 강서는 방화동 우림루미아트3차와 마곡경남아너스빌이 1000만 원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의왕(-0.21%) △수원(-0.17%) △안양(-0.14%) △하남(-0.14%) △안성(-0.13%) △남양주(-0.13%) 순으로 하락했다. 의왕은 장안지구, 백운밸리의 새 아파트 입주 여파로 거래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반면 △광명(0.11%) △안산(0.10%)은 전셋값이 올랐다. 광명은 소형 위주로 수요가 이어지면서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이 1000만 원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낙폭이 둔화되는 분위기”라며 “잠실파크리오와 주공5단지 등 대단지 아파트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바닥론 논의가 나오고 있고, 매수세도 오른 가격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추세 전환의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급매물이 빠진 후 거래 소강상태에 접어든데다 정부의 규제기조는 여전하고 공시가격 인상으로 보유세 압박이 늘었기 때문으로 현 시점에서는 시장의 흐름을 좀더 주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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