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가 25주 연속 하락···일부 재건축 급매물 소진에 상승

입력 2019-05-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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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 매매가 하락이 6개월을 넘어선 가운데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는 급매물이 소진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2일 한국감정원이 4월 5주(4월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8% 하락,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전국(-0.08%)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0%→-0.07%) 및 서울(-0.06%→-0.05%)은 하락폭 축소, 지방(-0.09%→-0.09%)은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7%→-0.06%), 8개도(-0.12%→-0.11%), 세종(-0.06%→-0.11%))됐다.

서울(-0.06%→-0.05%)은 정부 정책과 대출 규제, 세제 강화 등으로 다양한 하방 요인이 작용하며 매수심리와 거래가 위축돼 대다수 단지에서 하락장이 이어지며 2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남4구에서는 강동구(-0.22%)가 신규 입주물량 부담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고 송파(-0.03%)․강남구(0.00%)는 전반적으로 하락 내지 보합세 보이는 가운데 일부 재건축 단지는 급매물 소진되며 올랐다. 강서구(-0.11%)는 투자수요가 감소한 마곡ㆍ내발산동 위주로, 양천구(-0.09%)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된 신시가지 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17%)가 급매물이 누적되는 행당ㆍ금호동 위주로, 성북구(-0.05%)는 신규 입주(2월, 2352가구)가 있었던 길음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종로ㆍ광진ㆍ마포구는 매수자ㆍ매도자 관망세 이어지며 보합세를 보였다.

인천(0.03%→-0.02%)은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계양구(0.22%)는 3기 신도시 개발 기대감 등으로, 부평구(0.09%)는 서울 접근성 및 생활인프라가 양호한 지역에서 상승했지만 연수(-0.23%)ㆍ중구(-0.16%) 등은 신규 공급물량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기(-0.15%→-0.10%)에서는 2017년부터 누적된 신규 입주물량 부담 및 정부 규제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성남시 중원구(0.03%)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 내지 보합세를 기록했다.

성남시 중원구(0.03%)는 구시가지 정비사업(금광1ㆍ중1구역)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상승했으나, 지난해 투자 수요가 유입되며 급등했던 광명(-0.28%)ㆍ과천시(-0.22%), 성남 분당구(-0.14%), 하남(-0.12%)ㆍ구리시(-0.06%), 용인 기흥구(-0.05%) 등 대부분 지역에서 급매물이 누적되며 하락했다.

전남(0.04%)에서는 광양시(0.18%)가 직주근접 수요 꾸준한 지역을 중심으로, 순천시(0.08%)는 생활편의 시설이 양호한 지역의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했으나, 목포(-0.02%)ㆍ여수시(-0.02%) 등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시도별로는 전남(0.04%), 대전(0.02%)은 상승, 강원(-0.22%), 충북(-0.20%), 경북(-0.14%), 경남(-0.13%), 울산(-0.12%), 세종(-0.11%), 부산(-0.11%) 등은 하락했다.

또한 전국(-0.08%)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3%→-0.08%)은 하락폭 축소, 서울(-0.05%→-0.05%) 및 지방(-0.09%→-0.09%)은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6%→-0.04%), 8개도(-0.10%→-0.12%), 세종(-0.54%→-0.31%))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05%), 대구(0.04%), 전남(0.03%)은 상승, 전북(0.00%)은 보합, 강원(-0.38%), 세종(-0.31%), 경남(-0.20%), 울산(-0.18%), 경북(-0.13%), 충북(-0.13%) 등은 하락했다.

서울(-0.05%→-0.05%)에서는 봄 이사철 수요와 재건축 이주, 매매시장 위축에 따른 매매수요의 전세전환, 신규 입주물량 감소세 등으로 일부 단지는 올랐지만 하반기 입주예정 단지의 전세공급과 경기 등 인접한 지역으로의 수요 분산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북지역은 대체로 전세매물이 여유 있는 가운데 마포(-0.13%)ㆍ종로구(-0.10%)는 비역세권 등 선호도 낮은 단지 위주로, 용산(-0.09%)ㆍ성북구(-0.04%)는 신규 입주 영향으로 하락세 지속, 광진(-0.05%)ㆍ노원구(-0.04%)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한 강남지역에서는 강동구(-0.19%)가 하반기 예정된 대규모 신규 입주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서초(-0.01%)ㆍ강남구(-0.02%)는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하락폭 축소, 양천구(0.03%)는 봄 이사철 수요가 유입되는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 전환, 송파구(0.04%)는 재건축 이주수요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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