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하면 바디프랜드, 차별화 요인은 무엇?

입력 2019-04-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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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모토 아래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바디프랜드는 다양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거실과 침실, 부엌 등 집안 곳곳에서 고객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설계,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데, 그중 ‘안마의자’는 바디프랜드의 상징과 같은 품목이다. 이제 많은 소비자들이 안마의자 하면 ‘바디프랜드’를 떠올리는 것을 넘어, 꼭 갖고 싶은 ‘명품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바디프랜드의 성장 요인은 지속적인 차별화 전략과 메디컬 분야 연구개발(R&D)이 주효했다고 업계는 말한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3대 연구개발 조직(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R&D센터)을 운영 중인데, 그중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7명의 전문의들이 소속된 ‘메디컬R&D센터’는 마사지 제공에서 더 나아가 안마의자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체에 미치는 의학적 효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바디프랜드가 명품 안마의자 ‘파라오Ⅱ’를 선보였다. ‘파라오Ⅱ는 ‘절대 카리스마’ 콘셉트의 기존 파라오 모델에 고급스러운 외관과 특허 받은 8가지 브레인 마사지 등 최고급 성능을 대거 적용해 안마의자의 격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파라오Ⅱ에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집트 최고 통치자 파라오의 형상을 헤드쿠션으로 사실감 있게 구현했고, 퀼팅 디자인과 나노 페인팅 기술로 골드 색상의 외관을 더욱 화려하게 완성했다.

▲사진=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

‘집중력’과 ‘명상’을 포함해 ‘이완훈련’, ‘호흡이완’, ‘마음위로’, ‘마음희망’ 등 총 8가지의 브레인 마사지 기능은 이용자의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휴식을 제공한다. 제품 개발은 신경외과와 정신과 전문의, 뇌 공학 박사, 음악치료사 등 메디컬R&D센터의 전문인력이 주도했다.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가 적용된 힐링음악과 함께 나오는 음성에 따라 근육과 호흡을 이완하고,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하며, 위로 받고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등 부위 경혈을 자극해 소화와 숙취 해소를 돕는 ‘소화촉진-숙취해소 프로그램’, 혈액의 원활한 순환을 유도해 부종을 예방 및 완화하는 ‘림프 마사지 프로그램’도 있으며 회복, 스트레칭, 활력, 골프, 수험생, 힙업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국내에서 인정 받은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공략도 나선다"라면서, "오는 5월 프랑스 파리 오스만 거리(Boulevard Haussmann)에 2층, 총 200평 규모의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미국, 중국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이며, 유럽 지역에서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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