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주도 육상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제주 육상 일부 지역에는 이날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8∼14ｍ로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제주공항 항공편은 정상 운영 중이나, 제주 공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오후 4시 30분부터는 운항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
또 이날 6시부터는 제주도 남부 앞바다(연안 바다 제외)와 동부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상에는 초속 10∼18ｍ의 강한 돌풍이 예상되며, 물결 역시 2∼5ｍ 수준으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한다.
해상 픙랑주의보로 이날 오후 제주∼완도를 운항할 예정이던 한일블루나래호는 운항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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