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합 노동조합 출범식 개최…채성진·최현준 공동위원장 맡아

입력 2019-03-21 09:55수정 2019-03-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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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시 소재 본사 사옥에서 LH 통합 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3개였던 노동조합이 통합해 단일 노조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으로 출범했다. 노조통합은 2009년 LH 창립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공공기관의 노조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LH 노동조합은 2009년 10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 후에도 각 노조가 개별적으로 존재했다. 2015년 공사통합 이후 입사자들로 구성된 노조가 추가로 생기면서 총 3개의 복수노조 체제로 운영됐다.

LH 관계자는 “기존 3개 노조는 주거복지 로드맵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국가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LH의 지속 발전과 직원들의 화합 및 권익 신장을 위해서는 노동조합을 통합해야 함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부터 논의를 진행한 결과 11월에 열린 전체 조합원 총회에서 94.3%의 찬성률로 공식적인 노조통합을 의결했다.

이후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이란 공식 명칭으로 통합노조에 대한 조직구성, 규약 정비 등 후속 과정을 마무리했다.

통합노조의 초대 위원장은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의 최현준 위원장 및 LH 노동조합의 채성진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임기는 2020년 11월까지다.

채성진ㆍ최현준 공동위원장은 “노조통합 과정에서 여러 갈등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의 통합에 대한 염원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뜻 깊은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국민과 함께하는 LH의 지속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은 출범을 기념하고 공공부문 노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짐하는 의미로 지난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과금 반납으로 마련한 공공상생연대기금 중 9000만 원을 경남지역 초등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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