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목표가↓’-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9-03-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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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SKC코오롱PI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SKC코오롱PI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96억 원, 10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21%, 32% 하향된 수치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출시한 갤럭시 S10의 견조한 판매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중화권 고객사들의 세트 판매 약세로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주 연구원은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0%, -14% 하향조정했다. 2019년 새로운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2597억 원, 영업이익 637억 원이다.

주 연구원은 “중국 경기 둔화영향으로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10%대 역성장이 예상되며 5G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세트업체들이 4G 단말기 생산량을 보수적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 연구원은 “신규 캐파 증설분인 7호기는 3월 시양산을 마무리하고 2분기부터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단기적인 실적 부진으로 단기 주가 흐름은 부진하겠지만 신규 어플리케이션 향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저점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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