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상승...2160선 회복

입력 2019-03-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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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4포인트(0.30%) 상승한 2162.43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150선 안착에 성공한 코스피지수는 이날 장초반 하락세를 연출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전환해 2160선을 회복했다. 종가기준으로 코스피가 216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7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3억 원, 151억 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44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198억 원 매수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453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총 655억 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0.47%), 화학(0.65%), 철강금속(0.72%), 운수장비(1.24%), 건설업(1.77%), 금융업(1.12%), 통신업(0.79%)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업(-0.09%), 의료정밀(-0.06%), 전기가스업(-0.41%)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34%)를 비롯해 SK하이닉스(1.19%), 삼성전자우(0.57%), 현대차(0.42%) 등은 상승세다. 반면 LG화학(-0.14%), 셀트리온(-1.46%), 한국전력(-0.42%) 등은 하락세다. 특히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3% 넘게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73포인트(0.39%) 밀린 752.32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 원, 19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80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 내림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74% 밀렸고 CJ ENM(-0.30%), 바이로메드(-0.85%), 신라젠(-4.69%), 에이치엘비(-2.25%), 메디톡스(-0.88%), 스튜디오드래곤(-1.90%) 코오롱티슈진(-1.53%) 등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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