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SBS와 손잡고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 지원

입력 2019-03-07 13:37수정 2019-03-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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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박정훈 SBS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박정서 퍼피웍스 대표(왼쪽에서 첫번째), 나옥귀 펫츠비 대표(오른쪽에서 첫번째)가 7일 SBS 목동본사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건전한 반려동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GS리테일 )

GS리테일이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GS리테일은 7일 SBS, 반려동물 스타트업 기업 펫츠비, 퍼피웍스와 함께 건전한 반려동물 스타트업 생태계 및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혁신 모델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하 MOU)을 맺었다.

SBS 목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GS리테일 허연수 대표이사와 SBS 박정훈 사장, 펫츠비 나옥귀 대표, 퍼피웍스 박정서 대표 등 각 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각 참석사는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대기업-스타트업 간의 상생 모델 개발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 플랫폼 조성 및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교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GS리테일과 SBS는 우선 반려동물 ‘인플루언서크루(influencer crew)’들의 상품, 스타트업 기업들의 상품 및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을 공동 운영한다. GS리테일은 상품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판매 데이터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통합 DB도 구축한다. 더불어 각 사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SBS TV 동물농장의 수의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 및 정보 콘텐츠 제작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GS리테일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에 안정적인 판매 공간, 홍보 채널 제공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혁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업계 전반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00만 반려동물 인구 시대에 맞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GS리테일 디지털기획팀 이강철 팀장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검토를 통해 이번 전략적 제휴를 추진했다”며 “첫 번째 발걸음으로 작은 수의 스타트업과 함께하지만,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다양한 반려동물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하고, 관련 산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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