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정겨운, 통장잔고 마이너스 고백…김우림 “돈 보고 만난 것 아냐”

입력 2019-03-0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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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정겨운이 아내 김우림에게 통장 잔고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에서는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통장 잔고를 두고 심고 싶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겨운은 피아노 레슨을 시작하려는 김우림에게 “돈은 내가 버는 게 맞다. 학교도 한 학기 남았는데 개인적으로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만류했다.

이에 김우림은 “오빠가 나를 만나고 일을 쉬고 있지 않냐. 학교도 1년을 더 다녀야 하고 대학원 가려면 레슨도 받아야 한다. 오빠를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다”라며 “오빠가 얼마 쓰는지 보긴 하지만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 않냐. 솔직하게 말해 달라”라고 말했다.

정겨운은 “솔직히 처음 단계인거 같다. 지금은 마이너스인데 그렇다고 자기한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라며 “졸업할 때까진 지원해주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겨운은 연기 생활 중 본부장 역 등 한정된 배역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내 김우림은 “배우라는 직업이 고정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아낄 때는 아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빠가 나 때문에 섵불리 나서는 것도 싫다”라며 “아는 오빠를 돈 보고 만난 게 아니기 때문에, 같이 이겨나가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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