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갤럭시S10플러스’ 128GB 프리즘 블랙에 꽂혔다

입력 2019-02-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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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K텔레콤)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 가운데 ‘갤럭시S10플러스’ 모델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자 중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용량은 128GB, 색상은 프리즘 블랙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휴대폰·통신기기 소매업체 모바이컴즈 엠엔프라이스에 따르면 사전 예약기간인 이달 21~25일까지 사전예약자 2745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는 6.44인치(163.5 mm)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전면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 갤럭시S10플러스 모델(55%)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10플러스에 이어 갤럭시S10(35%), 갤럭시S10e(1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단말기 용량별로는 갤럭시S10 128G(85%), 512G(15%), 갤럭시S10플러스 128G(61%), 512G(39%)로 128GB 용량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았다.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전기종 모두 프리즘 블랙이었다. 갤럭시S10e는 프리즘 블랙(62%), 프리즘 화이트(24%), 카나리아 옐로우(14%) 순이었다.

갤럭시S10은 프리즘 블랙(43%)이 가장 많았고, 프리즘 화이트(39%), 프리즘 그린(18%)이 그 뒤를 이었다.

갤럭시S10플러스는 프리즘 블랙(31%), 프리즘 화이트(30%), 세라믹 블랙(23%), 프리즘 화이트(16%) 순으로 나타났다.

프리즘 색상은 고광택 메탈 프레임으로 빛에 따라 무지개색으로 변하는 색상으로 예상외로 인기가 가장 높았다.

갤럭시S10 사전예약자 연령별 비율은 20대가 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30대(30%), 40대(18%) 그 뒤를 이었으며, 50대 이상(9%), 10대 이하는(5%) 순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5일부터 일제히 갤럭시S10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통신사에 따르면 갤럭시S10 예약판매 첫날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갤럭시S9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업계는 이번 주말로 가면서 예판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와 다음 달 22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갤럭시S105G 버전도 큰 관심을 끌면서 이를 기다리는 수요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갤럭시S10 시리즈가 출시 12개월 이내에 4000만 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9 시리즈의 12개월간 누계 판매량인 3500만 대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갤럭시S10의 출하량이 전작인 S9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 S10은 3월 5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국내에 3월 8일 정식 출시된다. 사전예약 고객은 3월 4일부터 선개통할 수 있다.

(자료제공 모바이컴즈 엠엔프라이스)

(자료제공 모바이컴즈 엠엔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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