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수출 전년보다 11.7% 감소…반도체 27.1%↓

입력 2019-02-21 09:27수정 2019-02-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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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월 1일∼20일 수출입실적 통관기준 잠정치

2월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20일까지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을 보면 수출이 23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억9000만 달러(11.7%) 감소했다. 수입은 243억 달러로 50억9000만 달러(17.3%) 줄었다.

전월대비로는 수출은 9.1%(23.3000만 달러) 감소, 수입은 10.9%(29억6000만 달러) 감소한 것이다.

조업일수(2018년 13일, 올해 12.5일)를 고려하면 일평균수출액은 8.2% 감소한 셈이다.

주요 수출품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무선통신기기(54.6%), 가전제품(14.1%), 의약품(45.2%)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27.1%), 석유제품(24.5%), 선박(7.5%)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가를 보면 미국(11.3%), 싱가포르(54.0%), 대만(9.1%)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13.6%), EU(18.2%), 베트남(6.2%), 일본(12.5%) 등은 줄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가전제품(37.8%) 등은 증가했으나 원유(16.3%), 반도체(7.2%), 가스(11.4%), 승용차(11.1%)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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