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마피아 연결 가능성도"…클럽 버닝썬 약물 대량유통 정황, 결탁 說

입력 2019-02-18 09:19수정 2019-02-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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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클럽 버닝썬 내 약물 유통, 투약 의혹이 점입가경이다. 대규모 유통과 이를 위한 해외 조직 결탁 의혹까지 불거지는 모양새다.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검사 출신 김희준 변호사가 출연해 클럽 버닝썬 약물 의혹과 관련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변호사는 "클럽 버닝썬의 약물 유통이 폭넓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클럽 직원들을 통해 유통된다면 대량 유통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해 김 변호사는 클럽 버닝썬 마약 공급책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 애나를 두고 "사실이 맞다면 지속적인 약물 확보가 이뤄졌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 유통 조직과 결탁했을 수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클럽 버닝썬 직원 A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앞서 마약 판매 의혹을 받아 온 '애나'를 소환해 조사한 데 이어 A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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