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인근서 규모 2.6 지진 발생…기상청 "최대진도Ⅲ, 실내서 흔들림 느낄 정도"

입력 2019-02-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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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홈페이지)

17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인근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9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서쪽 29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12km로 다소 얕았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지진으로 계기진도가 '최대진도Ⅲ'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대진도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를 말한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서귀포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2.6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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