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 Q&A] 국동 “식물 줄기세포로 해외 진출…실적 개선세 지속”

입력 2019-02-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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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의류 전문업체 국동이 자회사 바이오밸류의 이집트와 일본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2006년 바이오밸류 인수를 통해 식물 줄기세포 시장에 뛰어든 국동은 본업인 의류 제조업 역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력 제품은?

“니트 및 스포츠웨어 등 특수 기능성 의류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89% 정도다. 주요 고객사는 나이키, H&M, 포에버21, 칼하트, 파나틱스 등 20여 개 해외 의류 브랜드로, 신세계인터내셔널과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흑자전환 요인은?

“주요 바이어인 칼하트와 H&M, 파나틱스의 매출이 크게 늘었고, 미국의 소비경기가 호전되면서 마진이 좋은 오더를 수주했던 게 주효했다. 신규 증설한 인도네시아 스마랑 공장의 생산성이 올라간 것도 흑자전환으로 이어졌다. 올해 주요 매출처인 미국의 경기가 여전히 양호해 매출 및 이익이 최소한 전년 대비 플러스(+) 신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신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했는데.

“신테사와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진행 중으로,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등록 추진 및 건강식품, 뷰티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일본, 이집트 바이어 등과 지속적인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향후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회사 바이오밸류 주요 판매처는?

“바이오밸류는 110년 산삼의 줄기세포로 산삼 배양근을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밸류의 원료(건삼 및 분말, 농축액)를 사용하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관련 납품처는 ㈜일화, 내츄럴엔토텍, ㈜한미양행 등 10여 개 이상이다. 산삼 배양근 생체 관련 납품처는 롯데호텔, 신라호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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