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월 3만8705대 판매…내수 전년比 35.6% ↓

입력 2019-02-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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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내수판매 반토막…군산공장 폐쇄後 내수 침체 지속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GM)이 지난달 내수 5053대, 수출 3만3652대를 판매해 총 3만870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월 7844대였던 내수판매는 올해 같은 기간 35.6%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1월 한 달 동안 총 3만87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완성차 기준, 내수 판매 5053대, 수출 3만3652대였다.

쉐보레 스파크가 2164대가 판매되며 내수판매를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말리부와 트랙스가 각각 1115대, 1010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지난해 24만대 가까이 수출되며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기록한 트랙스는 1월에도 2만188대가 수출되며 출시 6년째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해외 시장 인기를 확인했다.

지난해 연말 대대적인 판촉 프로모션을 통해 월 판매 1만 대를 넘어섰지만 한 달 만에 반토막이 나 51.5%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쉐보레는 연초부터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에 대한 가격을 새롭게 포지셔닝 하는 등 고객 최우선 가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이달에도 말리부, 다마스, 라보 등의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더불어 새출발 고객 지원, 노후차 교체 지원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내수 판매 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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