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끈 없는 농구화 '넥스트레벨' 한국에 첫선...23만 9000원

입력 2019-01-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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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넥스트레벨x위너 이승훈(사진제공=아디다스)

아디다스가 브랜드 최초로 끈 없는 농구화, ‘넥스트레벨(N3XT L3V3L)’을 다음 달 1일 한국에 첫선을 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에 소량으로 출시된 넥스트레벨은 인기리에 동났던 제품이다.

한국에 새롭게 선보이는 넥스트레벨은 그동안 출시됐던 농구화와 달리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발을 고정해주는 끈을 과감히 없애 활동하기 편리하면서도 눈에 띄는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끈 대신 어퍼 전체에 적용된 프라임 니트 소재는 발을 단단하게 고정해 준다. 프라임니트 소재는 한 줄의 실로 정교하게 짜인 니트 형식으로 마치 양말을 신은 듯 가벼운 착화감으로 발을 고정시켜줘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 농구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창에는 초경량의 아디다스의 새로운 기술력 라이트스트라이크(LIGHTSTRIKE)가 적용됐다. 라이트스트라이크는 가벼운 무게로 코트 위에서 빠르고 절제된 움직임을 도와준다.

이번 제품은 농구 문화의 본고장인 브루클린에서 영감을 받아 뉴욕의 선수들과 협업을 통해 농구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아디다스의 크리에이티브 그룹 '브루클린 팜(Adidas Brooklyn Farm)'과 함께 해 기존에 출시된 모델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제품의 뒷축에는 브루클린의 우편번호인 "11222"적용해 농구의 메카인 브루클린에 경의를 표했다.

아디다스 넥스트레벨 농구화는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 아디다스 퍼포먼스 명동점, 코엑스점, 타임스퀘어점, 동대문 키카앨리웁점 등 주요 매장과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3만 9000원(부가세 포함)이다. 검정색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디다스 넥스트레벨(사진제공=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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