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중소·중견기업과 수출 위기 타개책 모색

입력 2019-01-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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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기업 CEO 초청 혁신기업 원탁회의 개최

▲30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중견기업 CEO 초청 혁신기업 원탁회의에 참석한 이인호 무모 사장과 기업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인호 무보 사장 주재로 12개사 중소·중견기업 CEO 초청 혁신기업 원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1월 반도체 수출 급감, 7개월 만에 경상수지 흑자 최저 등 수출 부진이 현실화되면서 불확실한 수출환경에 처한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타개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무보는 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액을 전년보다 12.2% 늘어난 55조 원으로 증액했으며 중소기업 단기수출보험료 할인폭 확대(30%→35%), 주력·신흥시장 진출 특별지원(지원가능한도 최대 2배까지 확대), 영세 수출기업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1년간) 등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번 회의는 위기에 직면한 중소·중견기업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업무에 반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접점 강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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