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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도 삼성 스마트홈,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와 '맞손'
입력 2019-01-28 15:51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과 손킴랜드가 지난 25일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 협력을 맺었다. 출처:베트남 비즈허브
삼성전자가 박항서 축구감독 돌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에서 부동산 개발업체와 손잡고 현지 최신 주상복합 단지에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한다.

28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지난 25일 현지 부동산 개발 업체인 손킴랜드(SonKim Land)와 가정용 스마트 솔루션 개발 및 스마트홈 구축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삼성전자는 손킴랜드가 개발 중인 베트남 호찌민 신도시 ‘메트로폴 투티엠(Metropole Thu Thiem)’ 프로젝트에 삼성의 최신 IoT(사물인터넷) 및 스마트홈 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IoT는 사물에 인터넷을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조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냉장고나 TV와 같은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스마트홈은 IoT 기술을 모아 자동 냉난방 가동, 조명 조절 등으로 집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베트남의 경우, 다른 국가에 비해 스마트홈 시스템 등이 뒤처져 있다. 손킴랜드는 고급 아파트에 삼성전자의 최신 시스템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갈 계획이다.

손킴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장기적인 파트너로 삼아 매우 기쁘다”며 “삼성의 가전제품은 손킴랜드 아파트와 완벽한 조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역시 IoT와 스마트홈 등에서 발전 가능성이 큰 베트남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모든 가전제품을 연결하는 IoT 시대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는 스마트홈을 완성하는 기반이 된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5억 대 정도의 삼성 기기를 매년 산다”며 “이 디바이스들이 AI(인공지능), IoT 등과 합쳐져서 엄청난 힘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특히 베트남에서 삼성전자는 국민 기업으로 통한다. 기업평가리포트 베트남리포트(VNR)가 발표한 2018년 베트남에서 가장 큰 500대 기업(VNR500) 리스트에서 삼성전자는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의 수출액은 약 600억 달러(67조8600억 원)를 기록, 국가 수출액의 2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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