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진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 '위워크 선릉2호점'으로 본사 이전

입력 2019-01-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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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밸런스히어로)

인도 진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위워크(WeWork)'의 선릉2호점으로 2월 1일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타운 (서울 역삼동)에서 시작해 지난 3년간 몸담았다. 이번 이사는 확장되는 인원과 지리적 위치의 이점 등으로 새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위워크 선릉 2호점 15층 한 층을 사무실로 쓸 예정이다. 밸런스히어로 임직원들은 전용 라운지, 무제한 맥주와 프리미엄 커피,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이벤트 등 위워크 멤버로서 다양한 혜택들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위워크 멤버로서 전국 다른 지점과 해외에 있는 위워크 오피스도 예약이 가능하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에서 선불제 모바일 잔액확인, 충전 및 데이터 관리 앱 ‘트루밸런스’를 2016년에 출시해 현재 6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현재는 ‘모두를 위한 금융’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온라인 결제가 불가능한 약 10억 인구에 이른 금융 소외 인도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소액대출, 보험, 송금, 결제, 핸드폰 할부 판매 등 다양한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올해부터 선보여 본격적으로 핀테크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에서 ‘제2의 창업’을 슬로건 걸어 위워크에서 힘찬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및 인도 우수인력 대거채용, 임직원 복지 및 혜택 증진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반을 닦고 인도 10억 인구를 위한 최대의 핀테크 서비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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