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면세점 실적 회복 기대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1-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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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호텔신라에 대해 국내 면세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 원으로 5.3%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성준원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24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면세점의 1월 매출 흐름이 12월 수준을 넘을 정도로 좋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보따리상 성장으로 올해 시내점 영업이익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이 없더라도 8~10% 개선될 전망이다“며 “그런데 여기에 최근 중국인 단체 여행객의 입국 관련 긍정적인 소식도 많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업계 추정대로 올해 여름 성수기부터 중국인 단체가 증가하면 올해 650만 명, 내년에는 800(전고점)~900만 명 수준의 입국자도 가능하다“며 “2020년까지 본다면 면세점 주가는 지금이 바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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