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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핫테마 ‘수소차 산업’…증권가 평가는?
입력 2019-01-21 08:20

수소차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증권가에선 관련 산업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이 낙관하는 가운데 일부는 전기차와의 경쟁 등을 내세우며 회의적인 평가도 내리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은 최근 정부의 수소차 육성 전략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진정한 청정에너지 운송수단은 결국 수소차”라며 “현대차그룹의 수소차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회의적인 목소리도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수소차는 전기차보다 에너지 효율, 주행 성능 등 상품성에서 한참 뒤처져 있다”며 “기술이 발전해도 태생적 한계 때문에 전기차를 넘어설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소차 산업의 성공 여부에 시각이 엇갈리는 이유는 전기차와의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수소차의 대표적인 장점은 내연 기관차에 필적할 만큼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은 짧다는 것이다. 전기차는 차가 커질수록 배터리 무게가 늘어 대형화에 한계가 있지만 수소차는 그렇지 않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반면 △비싼 가격 △충전비용 △가속력 등 주행 성능 열위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 비용 부담 등은 단점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수소차 관련 주요 주식 종목들은 현대차의 수소차 로드맵 발효 이후 이달 18일까지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인 유니크는 271.9% 올랐고 자회사가 수소 충전소 사업을 담당하는 이엠코리아는 181.6% 증가했다. 이 밖에도 풍국주정(115.2%), 평화홀딩스(113.4%) 등 수소차 테마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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