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샌드 인기 잇는다’ 세븐일레븐, ‘듬뿍듬뿍 감귤샌드’ 출시

입력 2019-01-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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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겨울 대표 제철 과일인 감귤을 활용한 디저트 샌드위치 '듬뿍듬뿍 감귤샌드(2200원)'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듬뿍듬뿍 감귤샌드’는 지난달 출시한 딸기샌드 인기에 힘입어 선보이는 상품이다.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감귤과 커스터드 생크림을 식빵 안에 듬뿍 토핑해 입 안 가득 감귤의 새콤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겨울에는 제철 과일을 담은 디저트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겨울철(1~3월) 샌드위치 판매순위를 분석한 결과, 딸기 샌드위치가 햄이나 치즈 등이 들어간 기존 베스트 상품들을 제치고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며 겨울철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제철 과일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시리즈로 선보이며 디저트 샌드위치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있다.

윤정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담당MD(상품기획자)는 “시즌별로 선보이는 세븐일레븐 디저트 샌드위치는 신선하고 상큼한 맛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샌드위치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이 남성과 여성의 샌드위치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남자는 일반 샌드위치를, 여성은 디저트 샌드위치를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식사 대용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재료가 들어있는 샌드위치를 많이 찾는 반면, 여성은 커피와 차와 곁들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샌드위치를 더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매출 구성비를 보면, 일반 샌드위치의 경우 남성이 65.4%, 여성이 34.6%를 차지하고, 디저트 샌드위치의 경우 남성이 24.9%, 여성이 75.1%를 차지하며 디저트 샌드위치를 찾는 고객이 남성에 비해 여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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