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포티스 “‘방탄소년단 화장품’ 동남아 판권 확대… 해외공략 박차”

입력 2019-01-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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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큐레이션 플랫폼 연내 개발 목표

포티스의 주력사업은 전자상거래업으로, 기업 패션 브랜드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 등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판권 확대 및 정품 인증 서비스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시장 경쟁력은

“우선 경쟁력 높은 아이템을 확보해 매출뿐 아니라 이익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자체 플랫폼 제작이 경쟁력이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닌, 카테고리 킬러에 특화된 의류·화장품 분야에 있어 인공지능(AI)이 적용된 큐레이션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현재 국책과제로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쯤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노력은 경쟁력 높은 아이템과 강력한 유통망으로 귀결된다. VT 화장품을 확보·유통한 것은 물론, 국내외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레젤 홈쇼핑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 화장품으로 불리는 VT코스메틱의 VT 화장품은 이미 4분기부터 실적이 나오고 있으며 올해 주요 매출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최근 골드맥스그룹과 협약을 맺은 계기는

“전세계적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와중에 이를 악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위조품과 가품 등이 생겨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가품의 기술이 육안으로는 판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화장품과 패션 등을 유통하는 전문기업으로서 이러한 불법적인 일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매출과 이익에 차질이 없길 원한다.”

-올해 사업계획은

“더욱 많은 브랜드들을 확보해 이커머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용 여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FLOPOP’은 중국 VIP닷컴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콘셉트에 대한 이해를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VT 화장품의 경우 대만,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보다 많은 지역의 판권을 확보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VT 컬래버를 통한 이벤트성 에디션 유통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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