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2차 공모…3월 말 2곳 선정

입력 2019-0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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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주민 소통에 평가 중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감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8일부터 3월 8일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부지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농업 시설)을 중심으로 전후방 산업을 집적한 농산업 클러스터다. 스마트팜 단지뿐 아니라 창업보육센터, 농기자재 실증단지 등이 함께 조성된다. 지난해 1차 부지 선정에서는 전북 김제시와 경북 상주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부지로 선정됐다.

2차 부지 공모 기간은 이달 8일부터 3월 8일까지 두 달간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를 원하는 지자체는 이 기간 사업추진 여건, 지자체 의지, 운영계획 구체성 등을 담은 예비계획서를 농식품부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지역 특화모델 개발과 지역 농민과의 소통 노력 여부가 부지 선정의 당락을 가를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3월 말까지 2차 부지 두 곳을 선정해 2022년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혁신밸리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간담회 등을 통해 지자체, 청년, 농업인, 전후방 산업의 기업과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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