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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워스트] 코스피, ’애플쇼크‘ 여파에 급락...남북경협주 선방
입력 2019-01-07 07:49

(출처=에프앤가이드)

1월 첫째 주(12월 28일~1월 4일) 코스피지수는 ‘애플 쇼크‘와 중국 경기 둔화로 2년여 만에 최저치(1993.70)를 기록했다.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4일 코스피는 전주(2010.25) 대비 30.79포인트(-1.51%) 하락한 2010.25에 거래를 마쳤다. 해당 기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22억, 1505억 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은 4078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 ‘경협주‘ 인디에프, 김정은 신년사 효과 ‘50.22%‘↑

의류업체 인디에프는 전주 대비 50.22% 급등한 3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인디에프는 대표적인 남북 경제협력주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개성공단 테마주인 신원 역시 21.93% 상승세를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북남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공고히하고 온 겨레가 북남관계 개선의 덕을 실지로 볼 수 있게 해야한다“며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경협 철강주 동부제철도 19% 오른 7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산업은행, 농협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85% 지분을 가지고 있는 동부제철은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동부월드 지분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 보해양조, 유시민 테마주 ‘강세’...전주 대비 ‘20.90%‘ 상승

보해양조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치 테마주로 떠올랐다. 유시민 이사장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의 첫 방송을 앞두고 보해양조는 크게 급등했다. 보해양조는 전주 대비 20.90% 상승한 2285원에 장을 마쳤다.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주제별 현안에 대한 전문가를 초대해 대담하는 형식이다, 5일 첫 방송에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남북 및 북비 관계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40만 회의 재생수와 16만 건 이상의 좋아요 등을 기록하며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에 올랐다. 구독자는 7만5976명에 달한다.

◇ 에이프로젠 KIC, 오버행 부담에 곤두박질...‘-45.64%‘ 급락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인 에이프로젠 KIC는 지난주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45.64% 급락한 4240원에 거래를 끝냈다.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오버행 부담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버행은 대량의 대기물량을 뜻한다.

8일 에이프로젠 KIC는 보통주 4213만주를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 및 전환사채(CB) 전환에 따른 것이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전체 유통주식수에 달하는 수준이다. 행사가액은 현 주가의 절반 수준인 2172원이다.

한편 보험기업 오렌지라이프는 신한금융지주 편입 승인을 앞두고 임원 전원이 자사주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오렌지라이프는 전주 대비 12.68% 급락한 2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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