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국내 첫 플리마켓…우수판매자 공항 입점 지원

입력 2018-12-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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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0여 명 참여

▲29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열린 플리마켓 ‘곳장 라이프 페어’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시음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안에서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여한 국내 첫 플리마켓이 열렸다.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 일부는 미혼모 지원을 위해 기부하며 우수 판매자는 향후 공항 내 입점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돕고 연말을 맞아 공항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공항 내에서 열린 최초의 플리마켓 ‘곳장 라이프 페어’를 28일과 29일 양일간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CJ푸드빌, 곳장(플리마켓 플랫폼)이 함께 기획한 이번 플리마켓에는 100여 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수제디저트·아동용품·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였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미혼모 지원을 위한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여성가족부 산하)에 기부될 예정이다.

플리마켓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총 3000만 원 상당의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됐으며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3시간 무료이용 등의 혜택도 제공됐다.

플리마켓에 참가한 소상공인 중 우수 판매자는 향후 인천공항 입점을 희망할 경우 인천공항에서의 판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추가 판로개척 및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플리마켓 개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판로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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