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무리는 혜민 스님 '고요할수록' 1위로

입력 2018-12-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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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예스24·인터파크도서·영풍문고 모두 1위

(사진제공=수오서재)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1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예스24, 인터파크도서 1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와 영풍문고 3주 베스트셀러 1위도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차지했다.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관계자는 혜민 스님의 에세이의 꾸준한 인기에 대해 "저자 강연회와 사인회를 활발히 진행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간 베스트셀러 동향에서 SNS 스타견 '인절미'의 포토 에세이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인절미예요'가 예약판매 중 2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와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턴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도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성탄 연휴를 지냈던 주간인 만큼 선물 도서들과 아동 도서들의 인기도 눈에 띄었다.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과 '좀비고등학교 코믹스'는 금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다.

아이돌에 대한 열기가 출판계로 옮겨 붙었다. 세계적인 케이팝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어린이 만화 '후 Who? K-pop BTS'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2018년 활동 사진과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포토 에세이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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