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지갑 열어라” 유통가, 연말 폭탄세일 이어진다

입력 2018-12-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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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계열사 10곳 ‘땡스 페스타’·IFC몰 ‘윈터세일’ 등 최대 70% 통 큰 할인 기획전 줄이어

▲롯데 땡스 페스타
유통업계가 일제히 연말 할인에 나섰다.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복합쇼핑몰에 패션뷰티업체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을 겨냥한 할인경쟁이 한창이다.

롯데는 백화점, 마트 등 10개 유통 계열사가 21일부터 31일까지 ‘롯데 땡스 페스타(THANKS FESTA)’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 땡스 페스타 참여 계열사에서 기간 중 상품을 구매한 후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금 375g, 롯데상품권(600만 원)을 지급하며, 2등 10명에게는 금 37.5g과 롯데상품권(60만 원)을 증정하는 등 총 5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여성, 남성, 잡화, 리빙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연말 선물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

롯데마트는 26일까지 홈파티용 스테이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스테이크 페스타를 진행하고 롯데마트 자체상표(PB)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를 20배 적립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슈퍼는 50대 생필품을 할인 판매하는 ‘싹쓰리데이’를, 롯데닷컴은 ‘아듀 2018 톱 브랜드전’을 각각 준비했다. 롯데하이마트도 하이마트 쇼핑몰(온라인몰)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5명) 10만 점, 2등(15명) 5만 점, 3등(30명) 3만 점, 4등(100명)과 5등(1868명)에게는 각각 1만 점, 1000점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AK플라자는 25일까지 구로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성탄절 선물 준비 고객을 위한 ‘당신의 마음을 전하세요(Send Your Heart)’를 테마로 할인전을 연다. 크리스마스 홈파티 상품과 선물 인기 상품인 해외명품, 패션, 뷰티, 유아동 상품 등을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매장별로 다른 콘셉트의 할인전을 여는 것이 특징이다. 구로점은 27일까지 ‘키즈 선물 대전’을, 수원점은 23일까지 ‘프리미엄 모피 대전’을 각각 전개한다. 분당점은 25일까지 ‘해외명품 기프트 대전’을 준비했고 평택점은 25일까지 ‘홀리데이 주얼리 기획전’을 선보인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고객 500만 돌파를 기념해 내년 1월 16일까지 4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인기상품 940여 종을 오픈 행사 수준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감사제’를 진행한다. 스폐셜 감사제에서는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100g에 990원에 제공하고 한우 암소도 4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6월 1호점 대구점을 오픈한 후 열흘에 하나꼴로 점포를 늘리며 20일 16호점 시흥점을 개점했다.

여의도 복합쇼핑문화공간 IFC몰도 ‘윈터세일’을 시작했다. 1월 말까지 이어지는 윈터세일에서는 IFC몰 입점 브랜드를 최대 7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앤아더스토리즈, 자라, 마시모두띠, 망고 등은 반값에, 아디다스와 언더아머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경 브랜드 알로는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패션 뷰티 기업들도 시즌오프 할인에 돌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다음 달 31일까지 F/W 시즌 인기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이는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 9월 국내 진출한 패션 브랜드 지유(GU)도 25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에 나선다.

편집숍 무신사는 28일까지 아디다스, 커버낫 등 600여 개 입점 브랜드의 2만6000여 개 상품을 최대 96% 할인 판매하는 ‘하반기 결산 세일’을 진행 중이다.

미샤는 22일까지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2000원, 3만 원 이상 1만 원, 5만 원 이상 2만 원을 현장에서 즉시 할인해 주는 ‘더더더’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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