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 올해 거래액 5000억 돌파

입력 2018-12-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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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그재그의 올해 주문거래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사진제공=지그재그)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은 지그재그의 올해 주문거래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주문거래액 3500억 원을 달성한 지그재그는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지난 달에만 5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해 올해 주문 거래액 5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5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패션 관련 앱에서는 최초로 1조 원 이상의 누적 거래도 발생했다. 지난해 말부터 발생한 매출은 1년 만에 200억 원을 넘어섰다.

지그재그는 동대문 의류를 기반으로 하는 여성쇼핑몰들의 모음 서비스다. 3400여 개의 여성 쇼핑몰들이 등록돼 있으며 약 600만 개의 상품 판매를 중개해 주고 있다. 현재까지 앱 다운로드 수는 1400만 이상, 월간 이용자(MAU) 수 230만 이상이다.

지그재그는 매달 수집되는 수천만 건의 검색 데이터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상품과 쇼핑몰을 제안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동시에 쇼핑몰에게는 보다 효과적인 개인화 광고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지그재그에 신규 등록된 쇼핑몰들은 평균 주문 건수 및 주문액 규모가 입점 첫달 대비 11월 기준 각각 약 150%와 200%의 증가세를 보인다.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는 “지그재그는 일반적인 커머스 플랫폼을 넘어서 보다 진화한 기술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사용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보고, 원하는 물건을 선택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더욱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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