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100% 무상증자...‘자사주 소각 효과’ 반영 주주이익 극대화

입력 2018-12-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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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가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의 신주 배정기준일은 2019년 1월 10일이며, 신주 교부예정일은 2019년 1월 25일이다. 무상증자는 자기주식을 제외한 의결권 있는 주식에 대해 배정기준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되어 있는 주주에게 신주가 배정된다.

강진원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면서, “이번 무상증자에서 배정이 제외되는 자사주를 감안하면 주주들은 실제로 103.19% 이상의 무상증자 효과를 누리게 되며, 이에 따라 보유 지분율이 상승하는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당사가 보유중인 자사주는 총 발행주식의 6.2%에 해당하는 큰 규모로 시가총액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 효과가 주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예정”이라면서, “여기에 현재 진행중인 케이티스의 택스리펀드 영업권 양수와 관련한 주식매수청구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취득예정분까지 이번 무상증자 배정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그 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GTF는 현재 진행중인 케이티스 영업권 양수를 통해 국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싱가포르에서는 2위 사업자인 프리미어택스프리의 영업권을 양수해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 프랑스 택스리펀드 기업을 인수해 세계 최대 택스리펀드 시장인 유럽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등 국내외 안팎으로 사업 확장을 통한 이익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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