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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워스트] 코스피, 수소차ㆍ대선주 강세…평화홀딩스 60.40%↑
입력 2018-12-17 07:35

▲코스피 주가등락률(에프앤가이드)

12월 둘째 주(10~14일) 유가증권시장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둔화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불확실성 영향으로 하락 흐름을 보였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내리면서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지수는 전주(2075.76) 대비 6.38포인트(0.30%) 떨어진 2069.38로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은 608억 원, 외국인은 97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966억 원을 순매수했다.

◇ 평화홀딩스, 현대차 수소전기차 확대 소식에 60.40%↑

지난주 코스피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확대 소식에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자회사인 평화오일씰공업이 현대차에 수소차 부품을 공급하는 평화홀딩스 주가는 60.40% 치솟았다.

평화홀딩스 자회사인 평화산업도 30.77% 뛰었다. 수소차 부품을 개발하는 대우부품은 29.93% 오르며 뒤를 이었다.

앞서 현대차는 2030년에 연간 수소전기차(FCEV) 5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사들과 관련한 정치권 테마주의 강세도 이어졌다.

‘유시민 테마주’ 보해양조 주가는 29.90% 상승했다. 보해양조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사외이사로 있다.

‘이낙연 테마주’ 남선알미늄도 27.68% 올랐다. 회사는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와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친형제인 것은 사실이나 과거와 현재 이낙연 국무총리는 당사 사업과 연관이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7.04%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는 거래가 재개된 이후 강세를 이어가다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14일 전 거래일보다 4.51% 내리며 오름폭이 꺾였다.

백산(19.13%)과 SG충방(18.47%), 일진다이아(18.01%), 코오롱머티리얼(17.59%) 등도 큰 폭으로 오르며 코스피 상승종목 상위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 남광토건ㆍ셀트리온은 돌발 이슈에 급락

웰바이오텍 주가는 지난주 38.35% 급락했다. 웰바이오텍은 최근 주가 급락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국내 및 해외 타 법인주식 취득과 이와 관련한 국내외 자금조달을 검토 중”이라고 11일 답변했다.

앞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달 초 유상증자 발행금액의 20% 이상을 변경 공시한 웰바이오텍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공시위반제재금 8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남광토건은 붕괴 위험이 노출된 대종빌딩 이슈로 24.85% 떨어졌다. 남광토건은 1991년 대종빌딩을 시공한 업체다.

셀트리온은 금융당국의 감리 영향으로 15.27%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혐의에 대한 감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계열사인 셀트리온에 국내 제품 판매권을 되팔아 받은 218억 원을 매출로 처리한 것이 고의 분식회계가 아닌지 조사하고 있다.

넥스트사이언스 주가는 14.84% 내려갔다. 회사는 베트남의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나노젠의 주식 260만 주(지분 3.56%)를 89억 원에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한 바 있다.

이밖에 메타랩스(-14.53%)와 혜인(-14.15%), 코스모화학(-13.60%), 삼성전기(-12.88%), 코아스(-12.71%) 등이 지난주 10%가 넘는 낙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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